털 빠진 만신창이 개…알고 보니 2년간 죽은 주인 무덤 지켰다김소연 기자2024. 11. 20. 14:57구조 당시 피부병이 걸리고 털이 빠져 있던 강아지의 모습/사진=홍콩 SCMP주인이 죽은 후 2년간 무덤을 떠나지 않고 지키다가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의 한 유기견 구호센터에서 구조한 강아지의 동영상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유기견 구호센터의 운영자이자, SNS(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A씨는 지난 2022년 피부병이 심해 털이 거의 빠지고, 건강도 좋지 않아 보이는 상태의 강아지를 발견했다.이 강아지는 옛 주인의 무덤 앞을 2년째 지키면서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A씨에게 강아지가 주인이 세상을 떠난 후부터 무덤 앞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