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의 기적…17승 7패 한화, 고산병 생길라조회수 1.4만2024. 8. 26. 06:40 사진 = OSEN 제공연대 정시입학한 박상원5회까지 팽팽하다. 스코어 1-1이다. 하지만 원정팀은 느낌이 심상치 않다. 병살타만 3번이나 쳤다.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그러던 6회 초다. 1사 1루에서 장진혁 타순이다. 우중간 2루타가 터진다. 1루 주자 요나단 페라자가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는다. 2루, 3루를 쏜살같이 지나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들린다. “좌회전하세요. 목적지가 27미터 앞에 있습니다.”결승점이다. 2-1로 추가 기울었다. 9회 1점은 덤이다. 한결 넉넉하고, 편안하다. 박상원에게는 충분한 점수다. 2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무안타, 무사사구, 삼진을 2개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