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가자 ..|/ 사맛디 가을이 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다. 더위가 걷힌다는 처서(處暑)도 지나고 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도 지났다. 가을이다. 여름밤 내 처량히 들리던 소쩍새 울던 그 자리에 어느새 귀뚜라미가 짜드리 울고 있다. 풀벌레들이 밤새워 짝을 찾는 노래 소리가 초가을 밤 별빛만큼이나 쏟아지고 있다.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1.09.14
온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온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온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등 여러 가지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1.08.26
오늘은 처서(處暑) ..| 맴 맴 맴.. 무더운 여름날,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매미소리가 들려온다. 여름을 상징하는 게 많지만 누구에게나 친근한 곤충이 매미다. 한여름에 울기 시작하여 첫가을이 되면 쓰르라미 한선(寒蟬)이 운다고 했다.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후충(候蟲)이다. 여름의 정취를 더하다가 가을바람이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1.08.23
가는 해 오는 해 복많이 받으시기바람니다 ★ 한해를 보내면서 ★ 덛없이 흘러간 세월(歲月)속에 천년의 세월을 살 것 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속에서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老年) 이었는데 세월(歲月)은 나를 어느듯 노년(老年)으로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부질없는 탐욕으..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2.31
세월은 가고 오는 것 ▣ 세월은 가고 오는 것 ★*… 사람들이 다 눈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은 눈을 귀찮아한다. 좋은 구두를 신은 사람도 눈길이 성가시다. 이런 사람들은 ‘눈송이’나 ‘눈꽃’이라는 말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새해 첫날에 눈이 오기를 소원하지도 않는다. 다시 눈이 내렸다.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2.31
2011 신춘문예, 소재의 진화…틀 깬 상상력 [신춘문예]소재의 진화…틀 깬 상상력…“변화 실감” 2011 동아 신춘문예 응모작 2505편 살펴보니 《“한국 문학의 활발한 변화의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입니다.”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예심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응모자는 지난해보다 227명 늘어난 2505명이다..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2.15
자연스럽게 사는 것 자연스럽게 사는 것 자연스럽게 사는 것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제지하지 말아야 합니다.부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1.29
반들반들 윤기도는 아기 입술 닮은 대추 .. 출처;음악정원 글슨이;사맛디 ♡ 가을햇살에 반들반들 탐스럽다. 대추 보고 안 묵으믄 늙는다고 한다. 이 가을에 보는대로 묵고 묵고 배가 뽕양하도록 맛있게 묵었다. 이제 10년은 더 젊어졌다. 열매 중에 대추만한 것도 없다. 입에 넣으면 달코모리하다. 백일을 기다리는 첫아기 입술 닮은 대추 참 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1.25
지혜로운 자의 길 지혜로운 자의 길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왔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10.15
"한국이 정말 내가 꿈꿨던 나라 맞나…" "한국이 정말 내가 꿈꿨던 나라 맞나…" 경제 기적 vs 문화 콤플렉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예브기니아 리 카자흐스탄TV 기자 며칠 전 회기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탔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숨을 돌리는데 나이 든 노인 세 명이 곁에 서 있었다. 허리가 아주 굽은 할아버지와 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