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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최상목마저 반기?…재판관 임명 난관 닥친 민주

믿었던 최상목마저 반기?…재판관 임명 난관 닥친 민주임세원 기자2024. 12. 28. 07:10 최상목 "대행의 대행 역할 매우 제한적"…거부권 암시?민주, 헌법재판관 임명 않을 경우 바로 탄핵 가능성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위한 헌법재판소 9인 체제를 완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이 연일 불투명해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에 곤란한 입장..

카테고리 없음 2024.12.28

잉설여편 하〔剩說餘編〕 下 -112편

잉설여편 하〔剩說餘編〕 下  -112편 지봉집 제31권 / 이수광잡저(雜著)   1 잉설여편 하〔剩說餘編〕 下 1 정자(程子)가 말하기를 “마음은 생도이다.[心 生道也]”라고 하였으니, 지극하도다, 말씀이여. 2 마음은 항상 살아 움직여야 하니, 의리(義理)로 기르면 살아 움직이고, 이것으로 기르지 않으면 살아 움직이지 않는다. 3 주자(周子)가 말하기를 “고요할 때는 없고 움직일 때는 있다.[靜無而動有]”라고 하였다. 나는 생각건대, 고요하다가도 다시 움직이고 움직이다가도 다시 고요하며,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으니, 이 ‘동정(動靜)’과 ‘유무(有無)’가 음양(陰陽), 소식(消息), 사생(死生)의 이치이다. 4 역괘(易卦)가 이루어지자 천지(天地)와 귀신(鬼神)의 심오한 이치를 사람이 엿볼 수가 있..

글,문학/漢詩 2024.12.28

잉설여편(剩說餘編) 上 -105편

잉설여편(剩說餘編) 上 -105편 지봉집 제30권 / 이수광잡저(雜著)   1 잉설여편 상〔剩說餘編 上〕   1 하늘은 크다. 그러므로 만물이 가로막을 수 없으니, 사람 마음이 능히 하늘을 본받으면 사물에 가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 하늘이 말하지 않아도 미더운 것은 미더움이 사계절에 있다. 3 사람이 기국과 도량이 있은 뒤에야 뭇사람을 용납할 수 있다. 기국과 도량이 작은 자는 남에게 용납 받기에도 겨를이 없는데, 하물며 남을 용납할 수 있겠는가. 4 군자는 도(道)를 이루는 것을 임무로 삼고, 도를 행하는 것을 책임으로 삼으니, 그 임무가 크고 책임이 무겁기가 이와 같다. 그러므로 한시도 안일하고 태만함이 없는 것이다. 5 성인(聖人)의 도는 진실로 높고도 멀다. 그러나 높고 먼 가운데 평탄하고 ..

글,문학/漢詩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