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느냐. *★
무엇을 웃고 무엇을 기뻐하랴.
세상은 쉼없이 불타고 있는데
너희들은 어둠에 덮여 있다.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느냐.
- 법구경에서-
재산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를 잃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의 욕망의 내용을 집약해보면
재산, 명예, 건강 이 세 가지를 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욕망의 소멸에 이르는
괴로움의 농도를 따지자면 건강의 상실
즉, 죽음을 맞아야 하는 고통이
가장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부처님은 재산이나
명예 따위로 인한 괴로움도 고통이지만,
이미 우리들에게는 죽음이라는
크나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엇을 웃고 기뻐하겠느냐 반문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죽음만을
늘 생각하며 살 수도 없고,
또 그렇게 살아서도 안 된다.
부처님의 뜻은 그런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등산이나 여행을 할 때
언제 당할지도 모르는 사고와 불편에
대비해 준비물을 마련한다.
준비물이 완벽할수록 마음이 든든하고
편안하듯이 부처님의 뜻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과 그 고통에 대한 준비를 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자는 뜻이다.
그렇게 고통에서 벗어나는
준비물이 바로 지혜의 등불이다.
인간에게는 본래 나라고할 만한 실체가 없다.
단지 인연에 의해 잠시 존재하다가
인연이 소멸되면 육신도 소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무상의 진리를
꿰뚫어볼 수 있는 지혜만이
죽음의 고통을 깨뜨릴 수 있음을 알아야겠다.
나무 관세음보살!
*오늘도 내일도 행복 하세요!*
★ 좋은 인연 좋은福 지으시고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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