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사망증가 과식 때문
최근 10년 간 당뇨병에 의한 사망자가 94% 증가했다고 한다. 암으로 인한 사망 자 증가율이 18%인 것에 비하면 당뇨병의 증가가 얼마나 급격한지 알 수 있다.
당뇨병의 예방은 지극히 간단할 수도, 대단히 어려울 수도 있다. 당뇨병은 질 병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생활의 결과라고 하는 것이 옳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 으려면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생각하는 것처럼 인간의 기본적인 삶속에 그 해답이 있다.
먹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욕망이다. 무절제한 '식탐' 은 질병 을 가져다준다. 당뇨식의 기본은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와 같은 원칙을 지키는 것을 대단히 어려워한다. 식 욕과 불규칙한 생활 때문이다. 당뇨식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현대인의 건강식 이다.
잘 움직이는 일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편안한 생활이 가장 잘 사는 것처럼 오 도되고 있다. 많이 먹고 활동이 적으면 잉여분의 영양소가 생기고 이는 독성을 일으키는 찌꺼기로 남는다. 반면 활동적 생활은 당뇨병과 심장병, 뇌졸중, 비 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준다.
복잡한 현대생활은 대단히 큰 스트레스가 된다.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시작 또 는 악화에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된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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