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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네팔의 ` 포탈라 `궁 - (potalaka ;관음보살이 산다는 산)

淸潭 2006. 11. 18. 22:28



* 네팔의 포탈라궁 *
라사의 상징이기도 하고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포탈라궁?라사 시가지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높이 115m(산을 포함하여), 동서 360m, 남북 300m, 총면적 41km2, 방수는 1000개에 달한다.
'포탈라'라고 하는 이름은 산크리스트어의 '포탈라카'(potalaka ;관음보살이 산다고 전해지는 산)에서
유래하지만,대체로 이 지방의 관음보살을 모신 '파쿠파 라칸'이 건립된이래 계속하여 건축물이 건축되어
지금의 '포탈라'라고 불리어 지게 된 것이다.



포탈라궁의 건설은 7세기에 시작되어졌다고 하나 본격적인 건설은 달라이 라마 5세가 티벳의 정치와
종교의 권력을 모두 잡은 17세기 중반부터다.


1649년에 주요한 부분이 완성되고, 계속 증축이 이어져 1695년에 완공을 보게 된다.
이후 현재의 달라이 라마 14세가 인도에 망명할 때까지 약 300년간 포탈라궁은 티벳의 정치,
종교의 중심지가 된다.


포탈라궁은 달라이 라마 5세가 건립한 백궁(포탄 칼포)와 그의 사후, 섭정했던 '산체 간초'가
중심이 되어 건립한 홍궁(포탄 말포)을 중심으로 한 복합건축물로서,
내부는 관광객용 가이드 루트가 없다면 처음 가는 사람은 죄 길을 잃어버릴 정도로 미로처럼 복잡하다


백궁은 달라이 라마가 주거와 정치를 행한 곳이고, 홍궁은 역대 달라이 라마의 영탑등을 모신 장소로서
탑은 금과 보석으로 호화롭게 장식이 되어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5세의 것으로 높이 14m,
사용된 금의 무게가 3700kg에 달한다고 한다.

내부견학은 마음대로 할 수없고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야만 한다.

* 포탈라궁 *
모든 여행객들의 눈을 한순간에 사로잡는 명소가 바로 포탈라궁이다
포탈라궁은 중국의 제1급 중점 보호 문물 강운데 하나로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가장 거대하고 완벽한 고대 궁전건축물이다
또 라싸와 티벳의 상징적건축물이면서 티벳고대 건축예술의 금자탑이다

1994년 12월 유네스코는 포탈라궁을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포탈라궁은 홍산 남쪽 등성이에 기초를 두고제형에 의지하여 산정상에 건축되었다
전체적으로 아래는 넓고 위가 좁은구조이며 기세가 웅대하다
담장은 붉은 색과 흰색으로되어있고 지붕은 찬란한 금빛이다
이것이 푸른하늘 흰 굴름과 어우러지면 대단한장관을 이룬다
포탈라궁이 자리하고있는 산은 보통 홍산이락고 부르는데 티벳 불교의 전적에서는
이산을 제2의 보타산이라 칭한다그래서 포탈라산일라고도 한다

티벳어의 포탈라는 곧 범어 보타의 음역어인것이다
본래는 불교 전설에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던 산을 가리킨다
이런이름때문에 티벳불교에서는 달라이라마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고 믿는다

포탈라궁의 티벳어명칭으로는 쯔 포탈라 (쯔는최고지존의 의미)젠뒨포탈라라고부른다
포탈라궁의 시공 연대는 AD730년대까지거슬러 올라간다
티벳의 한문 사서를 보면 지략이 뛰어난 송첸감포가 산난일대에 치우친 토번국의
수도를 라싸로 옮기고 홍산 정상에 왕궁을 건축했다고 한다
문성공주가 라싸로 온뒤 송첸감포는 공주를 위해 성을 지어 후세에 과시학고 싶었다

그래서 홍산에 999칸짜리 가옥을 짓고 꼭대기에는 무려 1,000칸에 달하는 홍루를
건축하였다고 한다.
사방에는 1마리마다 문과 망루를 갖춘해자를 두기도 했다 그런데 8세기 후반에
벼락으로 인한대화재가 있었고 이어 토번왕국 말기의 병란?훼손되어 오늘날당시의
건축물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단지 법왕동과 파바라캉 두 곳만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현재 볼수있는 포탈라궁은 17세기 이후에 원래있던 왕궁터를 확장하여
다시지은 것이다
5대 달라이라마건축면적은 13만메터로 여기에 산앞의 성과 산뒤편의 쭝쟈올루캉(롱왕탄)
을 더하면 모두 36만메터이다인 뤄쌍자춰가 가단겐뒨정권을 세운뒤 즉1645년 봄에
숴라오덩에게 공사를 맡겨포탈라궁을 중건항였다

1653년 베이징에 가 청나라순치 황제에게 책봉을 받고 다시라싸로 돌아온
5대 달라이라마는 드레풍 사원에서 이미 준공한 포탈라궁 백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5대 달라일라마가 입적한지 8년째인 1690년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홍궁과 영혼탑을 축조하였다
당시 각분야 장인들 7천여명을 동원하여 은213만 4000량을 치럿다고 한다

청나라 강희제도 114명의한족과 만주족 장인들을 파견하여 공사를 도왔고
네팔에서도 장인을 보내 후원하였다
1693년 홍궁을 준공하였고 티벳력 4월20일에는 성대한 낙성식 거행하였다
그리고 궁 앞에 무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였다
이때 이후로 지금까지 건축물 배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몇년 전의통계에 따르면 포탈라궁은 고도가 119메터 동서로 뻗은 길이는 350 메터
그리고 남북의 너비는 270메터이다
건축면적은 13만메터로 여기에 산 앞의 성과 산뒤편의 쭝쟈오루캉(롱왕탄)을 더하면
모두 36만 메터이다.
- 예담출판사 티벳트에서 옮김 -

 

 

[티벳]라사..달라이 라마의 겨울궁전 포탈라궁을 가다
9월 19일(월)...... 숙소에서 아침이 제공된다고 하여 전날 북경에서의 악몽 속에 신경쓰고 일찍 일어나 위층으로 올라가니 밥 먹을 만한 곳이 없다. 옥상으로 올라 갔더니 레스토랑은 없고, 사진 찍는 사람만 있다. 뭘 찍나 하고 보니 우리 숙소 옥상에서 포탈라가 보인다. 이런 행운이~~ 나도 사진을 찍는다. 레스토랑 찾아 로비로 내려가니 로비 옆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안내를 한다.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데 토스트 2쪽에 달걀 후라이 2개 내오는데 무지 시간이 걸린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빙점이 높아 가열이 잘 안된다고 해서일까… 달걀 후라이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야… 토스트 빵도 부드럽진 않았지만… 아침을 주니까 좋다.

 

 

원래 오늘은 자유시간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8시반에 가이드가 온다니…식사시간이 늦어져서 서둘러야 했다. 누군가 노크도 없이 방문을 연다. 웬 남자… 우리 가이드 대신 온 다른 가이드… 앗! 이 사람이 이렇게 문을 열다니..암튼 서둘러 내려가서 함께 포탈라로 향한다. 택시를 타고 갔다. 늦었는지 무지 서두른다. 택시비를 내는데 10위안이 모자라자 자기 돈으로 낸다. 이래도 되나? 암튼 포탈라 입구에서 우리 가이드를 만났는데 자기는 다른 팀을 만나러 간다고 저녁 7시에 숙소에서 만나자고 한다. 대신 온 가이드가 입장권을 끊어서 우릴 들여보내 준다.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늘어선 마니차를 우리도 돌린다. 티벳에서나 볼 수 있는 마니차는 사원옆에 죽 늘어서 있기도 하고 한 개짜리를 돌리면서 지나다니기도 한다. 마니는 진리를 상징하는 ‘귀한 보석’을 뜻하고, 차는 ‘수레바퀴’를 뜻한다. 마니차는 둥그런 원통형 모양으로 그 안에 경전이 들어 있어 시계 방향으로 한번 돌릴 때마다 경전을 한번 읽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도 마니차를 돌려 본다. 뭐든 소망한다는 것은 좋은 일인거 같다.

 

 

 

 

 

포탈라 뒤쪽으로 길이 쭉 나 있다. 포탈라궁은 티벳의 상징이자 라사를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건물이다. 티벳어로 ‘깨끗한 땅’ 성지라는 뜻이다. 티벳인에게는 포탈라궁은 ‘관세음보살’이 사는 곳으로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 믿는 달라이 라마의 겨울궁전이다. 현재 제14대 달라이라마가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하기 전까지 생활했던 겨울 궁전이다. 티벳에서의 7년이란 영화에서 꼬마가 망원경으로 사람들을 보던 바로 그 곳이다. 동서 400m, 높이 117m의 13층 규모로 백궁과 홍궁으로 나누는데 백궁은 속(俗), 홍궁은 성(聖)을 상징한다. 백궁에서는 정치를 돌보고, 홍궁에서는 종교행사를 주관했다. 내부에 달라이 라마의 무덤, 불당, 거실, 침실, 도서과 등 수 천개의 방이 있으며, 그 방에는 20여만 개의 불상과 벽화가 가득하다.

 

 

 

 

 

 

포탈라 궁전은 서기 7세기경 티벳을 최초로 통일한 송첸감포왕이 당나라의 문성공주와 네팔의 브리쿠티 공주를 맞으면서 건립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 후 몽고의 정복으로 파괴되기도 하고, 중국의 문화혁명 때 파괴될 뻔 했는데 주은래가 막아서 그나마 유지했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은 계단식이 아니라 경사로이다. 포탈라궁 뒤편에서 바라본 라사시내를 보면서 올라갔다. 문을 통과하니 멋진 건물이 나타난다. 포탈라 궁은 정말 어둡다. 어린 달라이 라마가 여름궁전으로 갈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곳은 최상층 4개 층으로 홍궁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7.8.9대 달라이 라마를 모신 초르텐, 석가모니를 모신 불당 등이 있다. 파란 하늘과 노랗고 빨간 티벳스런 색깔의 건물의 조화가 우리를 사로잡는다.

 

 

 

 

 

 

궁안에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너무나 원시적이다. 돌을 일일이 손으로 가루가 될 때까지 두드려 그걸 금간 바닥의 보수공사를 하는데 소중한 문화유산이라 그렇게 하나 보다 싶다. 빨리 빨리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어느 세월에 이 공사를 다하나 싶을 만큼.. 그것이 티벳이리라..

 

 

 

 

 

포탈라 궁을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올라가는 언덕이 있다. 물론 돈을 받는다. 우리도 올라가서 포탈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언덕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포탈라를 바라본다. 망명길에 올랐을 달라이 라마도 떠오르고, 영화의 장면도 떠오르고, 티벳인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출처: blog./zeromiok,blog.mombe,인터넷.

Spring Season - Basanta


susyya 01.19.2006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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