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추적60분 ‘세튼은 특허를 노렸나? | |
11월 2일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 일동 즉각 방영촉구 | |
하재석기자, hjs@news-korea.co.kr |
등록일: 2006-11-01 오후 7:46:35 |
여기에 그동안 줄기세포 게이트에 분노한 일부 시민들은 1년이 다 되도록 여러 각도에서 진실규명을 부르짖으면서 활동해 왔지만, 그 어떤 진척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그들에 있어서는 긴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으리라. 그런데도 kbs가 여기에 답을 하지 않고 시간끌기로 간다 판단하고서 급기야 kbs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 공동대표 윤복현씨는 여기에 대해서 ‘700회 특집방송을 통하여 그들은 분명히 그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영방송이 이런 말을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합니다.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법원에서도 공개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판결내린 일입니다. 국익을 우선해야할 kbs가 더 이상 방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외압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그러면서 외압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 아닙니까?’ 한편 그들이 발표한 성명서에는 11월 22일까지 방영하지 않을 시 kbs의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앞으로 벌어질 일의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법원에서 내린 판결은 법적으로는 강제성이 없다! . 하지만 국민의 방송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다는 비난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강제성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명서에 밝힌바와 같이 특허에 대한 국익이 사라지게 될 경우 역사적 심판에 자유로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여기에 모든 언론들도 깊이 생각해 봐야할 중대한 사항이란 걸 본 기자도 느낄 수 있었다. 협의회의 한 회원도 인터뷰에서 ‘여기에 동참한 회원이 20만 명은 된다.’면서 ‘우리를 외면한다면 kbs는 존폐여부를 심각히 생각해야할 것이다.’고 언성을 높였다. 언론에 있어서 초유의 법원판결과 함께 11월 22일까지 과연 kbs는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의 요구를 들어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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