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信半疑(반신반의)
熟路時顚倒(숙로시전도)
知人或害吾(지인혹해오)
紅塵誰盡信(홍진수진신)
喜鵲化爲烏(희작화위오)
半쯤 믿고 半쯤 의심함
익숙한 길에서 때로는 넘어지고
아는 사람이 혹은 나를 해친다네
티끌세상에서 누가 모두 믿는가
까치가 변하여 까마귀가 되었네.
<時調로 改譯>
熟路에서 넘어지고 知人이 날 해치네
티끌 같은 세상에서 누가 모두 믿는가
오호라! 까치가 변해 까마귀가 되었네.
*熟路: 눈에 익은 길 *顚倒: 엎어져 넘어짐 *喜鵲: 까치.
<2025.2.26, 이우식 拙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