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後呈東岳
中宵忽覺紙窓明 (중소홀각지창명)
淸曉開門雪正平 (청효개문설정평)
安得與君乘興去 (안득여군승흥거)
統軍亭上看新晴 (통군정상간신청)
한밤중에 갑자기 종이창이 밝더니
맑은 새벽에 문을 여니 눈이 고르게 쌓였네.
어찌하면 그대와 함께 흥겹게 가서
통군정統軍亭 위에서 말끔히 갠 경치를 바라볼 수 있을까.
- 石洲 權韠(석주 권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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