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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淸潭 2022. 11. 25. 20:31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대학(大學)에 보면 옛날 상나라(=은나라)를 건국한 ''(, BC1600년경)이라는 임금은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좌우명 하나를 적어 놓고 곱게 늙기 위한 노력을 늘 멈추지 않았다.

 그 좌우명이 바로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는 말이다.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어 꼭 읽어야 한다는 "계노언(戒老言)"이라는 글을 소개한다. 잠자리 곁에 붙여놓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뒤돌아보자.

 ○ 노인이라는 것은 벼슬도 자격도 아니다.

○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아무 말이나 해서는 안 된다.

○ 남의 일에 입을 여는 것은 삼가야 한다.

○ 남이 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 신세타령을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 빈정대는 것은 바보짓이니 절대 삼가야 한다.

○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의사가 매정하게 대한다고 서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일반적으로 자기가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죽은 뒤의 장례나 묘소에 관한 걱정을 해서는 안 된다.

○ 늙었다는 이유로 대접을 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해야 한다.

○ 남에게 일을 시켰으면 나서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 남이 나에게 해준 위로의 말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 남을 비난하는 근거로 옮기지 말아야한다.

○ 잘 잊어버리거나, 다리에 힘이 없다는 것을 핑계 삼으면 안 된다.

○ 평균수명을 지나고 나서는 교단이나 선거에 나서면 안 된다.

○ 새로운 기계가 나오거든 열심히 배우고 익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입 냄새, 몸 냄새를 조심하여 향수를 종종 써야 한다.

○ 화초만 키우지 말고 머리를 쓰는 일도 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 자기가 사용한 것을 버리는 습관을 몸에 붙여야 한다.

○ 옛날 이야기는 대충대충 끝내도록 해야 한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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