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련산성과 장미산성
삼국시대, 충주 노은면 가마골마을
장미라는 남동생과
보련이라는 누이가 있었는데
태어날 때부터 힘이 장사라
한 집안에 장수가 둘이면
한 사람은 희생을 당할 수밖에 없는
悲運의 宿命
생사의 결판으로 성 쌓기 내기를 하는데
엄마가 보아하니 아들이 지게 생겼네요.
떡을 하여 딸 보련에게 가서
'이 떡이나 먹고 쌓으라.'며 떡을 펴놓자
시장하던 참에
딸은 맛있게 먹고 다시 성을 쌓았으나
돌 하나를 남겨두고
동생에게 지고 말았으니,
보련은 아들을 살리기 위한
엄마의 계락임을 알고는
먼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보련이가 성을 쌓던 산을 보련산
장미가 성을 쌓던 산을 장미산
성 이름을 각기 보련산성 장미산성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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