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草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칠세라 따라붙고
심지어 女官으로 하여금
至密의 사생활까지 기록으로 남기려는 史官
파파라치가 남겨 놓은
왕의 생활 취재노트 史草
사관들이 작성한 기록은
왕도 감히 볼 수 없게 하였고
왕이 죽고 난 후 실록청에 거두어 들여
이 사초를 참고하여
조선왕조실록을 만들었읍니다.
이후 사초는 洗劍亭 냇가에서
먹물을 물에 씻어 내어 기록을 지우고
종이는 재활용했읍니다.
그런데 세상 햇볕을 못 보게 한 사초
이 사초가 처음으로 세상에 나타났으니,
인조 때 사관 정태제의 묘에서 발견된 사초
인조 15년 12월 26일부터
인조 16년 5월 22일까지 6달에 걸친 기록 上下券
그럼 어찌하여 이 사초가 무덤에서 나왔을까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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