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귀신(鬼神)의 종류.

淸潭 2016. 11. 14. 10:09

귀신(鬼神)의 종류.



부처님께서 이르시길
“아난아! 사람이 율의를 깨뜨리거나,
보살계를 범하거나,...
그밖의 여러 가지 업으로

여러 겁(劫)동안 불타는 괴로운 과보를 받다가 죄가 끝나면 귀신의 과보를 다음과 같이 받느니라.“


1) 물질을 탐하여 죄가 되었으면
이 사람은 죄를 마치고 사물을 만나 형체를 이루나니
이름이 괴귀(怪鬼)니라.
(괴귀; 금.은.칼.나무.돌따위에 붙는 귀신.)


2)색욕으로 죄가 되었으면
이 사람은 죄를 마치고는 바람(風)을 만나 형체를 이루는데
이름을 발귀(발鬼;가물귀신.가뭄귀신)라고 한다.


3)미치광이적인 습관에 빠지면
이 사람은 죄를 마치고는 짐승을 만나 형체를 이룬다.
이름은 매귀(魅鬼-허수아비.짐승등에 붙는 귀신)라고 한다.


4)성내는 습관에 푹 젖어 죄가 되었으면
이 사람은 죄를 마치고는 벌레(蟲)를 만나 형체를 이루는데

이름은 고독귀(蠱毒鬼-독충.지네등에 붙는다.)이다.


5)원수의 감정을 항상 가지고 있어 죄가 되었으면
이 사람은 죄를 마치고는 쇠운(衰運)을 만나 형체를 이루는데
이름은 역귀(疫鬼-홍역. 마마,괴질)이다.


6)게으르게 살다가 죄를 받는 자는
그 죄를 마치고 기(氣)를 만나 형체를 이루나니
이름은 아귀(餓鬼)라고 한다.


7)왜곡된 사고로 삐뚤어진 인생을 살던 사람이 죄를 마치고나면
칙칙한 어둠을 만나 형상을 이루니 이름이 엽귀(가위 눌리는 귀신)이다.


8)사기꾼은 죄를 마치고는 주문(呪文)을 만나 형상을 이루는데
이름이 역사귀(役使鬼-주문을 만나서 심부름 하는 귀신)이다.


9)송사(訟事)로 죄가 되었던 사람들은 죄를 마치고는
사람을 만나서 형상을 이루는데
이름은 전송귀(傳送鬼-무당이나 박수에 붙어서 길흉을 전해주는 귀신)이다.

부처님은 아난에게 다시 설하시길


“ 이 사람들은 모두 정(情) 깊숙이 얽메여 타락하였다가
업(業)의 불길로 타서 없어지고 귀신이 된 것이니,
이들은 모두 자기의 망상의 업으로 불러들인 것이지만
보리를 깨달으면 곧 묘하고 원만히 밝아져서 괴로운 귀신은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님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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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리석으면 귀신이오.
지혜로우면 성인이 되는것.
열심히 정진하여
귀신들이 제도되길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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