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금지'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불교에서 안거(安居)는 출가자들이 외출을 금하고 한 곳에 모여 수행하는 제도다. 겨울 3개월간 행하는 동안거(冬安居)와 여름 3개월간 행하는 하안거(夏安居)가 있다. △ 사진: 동안거 해제를 나흘 앞둔 18일 충북 충주 금봉산 자락에 위치한 석종사 금봉선원에서 선원장 혜국(가운데 맨 앞) 스님이 100여명의 재가자들과 수행 정진하고 있다. 충주=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 *…각 본산 사찰별로 진행되고, 종단 소임 등 보직을 맡아 활동하는 등 경우에 따라 참여하지 않기도 한다. 즉 의무 및 강제사항은 아니다.하지만 승려들 사이에서는 몇 안거를 났느냐를 수행이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중시한다. 안거 중에는 전혀 선원 밖으로 나갈 수 없을까, 안거 수행자의 하루 일과는 무엇일까, 안거는 언제 왜 시작됐을까 등 궁금한 것들을 전국 조계종 사찰의 선원(禪院) 수행자들의 생활규칙 및 수행지침서인 ‘선원청규(禪院淸規)’를 토대로 풀어본다. -안거는 어디서 유래했나요 “인도에서 우기에 수행자들이 폭풍우를 만나고 초목, 벌레 등을 살상하며 비난을 받게 돼 여름에 외출을 금지하고 수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 기원입니다.” -안거 동안 외출은 절대 금지인가요 “원칙적으로 안거 중에는 출입을 금합니다. 마음을 다잡아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선원장의 허가를 받아 외출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은사, 사형제, 부모형제 등이 숨졌을 경우 장례 및 49재에 참여하기 위해서 등의 용무가 공식 규범에서 허용하는 대표적 외출 사유입니다.” (...) 충주=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 원본 글: 한국일보|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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