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27일 오전 대한불교 조계종 제11, 12대 종정을 지낸 법전 스님의 영결·다비식이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법전 스님은 세수 89세, 법랍 75세이다. 이 날 다비식에는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8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12.27. (사진=합천군 제공) 종정 진제 스님은 "대종사께서는 일생일로의 삶으로 14살에 출가하고 일찍이 성철노사와 결사한 후 일생토록 좌복을 여의지 않으신 눈푸른 납자의 본분 표상이셨다"라고 법어를 전했다. 이어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영결사에서는 "승려의 모든 위상은 수행으로부터 나온다고 말씀하시던 모습을 이제는 어디서 찾아야 합니까 "라며 눈물지었다. 영결식 뒤 연화대에서 치러진 다비식은 80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한편 전남 함평에서 1925년에 출생한 법전 스님은 14세에 전남 장성 백양사로 출가한 후 11대, 12대 조계종 종정을 지냈고 이후 해인총림 방장 등을 지냈다. 세수 89, 법랍 75세로 49재는 해인사에서 봉행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불교이야기 > 스님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0년 전 불상 안을 보니 등신불이 그대로 (0) | 2015.02.25 |
---|---|
자승스님,한번도 어려운 총무원장 두번 하더니 이제 제 정신 찾았소? (0) | 2015.01.29 |
생전 모습 그대로(법전스님 열반) (0) | 2014.12.25 |
어린 수경收耕 (0) | 2014.12.14 |
수경스님 이야기 (0) | 201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