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603/20060302/844942.html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과수 실장 등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 4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검찰에 출석한 황우석 교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답변없이 "수고하십니다" 라고 짧게 말했으며,
1시간 전 쯤인 오전 8시 쯤 출석한 김선종 연구원은 "검찰에서 모든 것은 사실대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이들 4명을 따로 부를 경우 서로 말 맞추기를 할 가능성이 있어 한꺼번에 소환했으며, 말 바꾸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진술내용을 녹음, 녹화 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모두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대질 신문을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현재 이들 핵심 관계자 4명을 상대로 2005년 논문에서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황교수팀 줄기세포로 둔갑한 과정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2004년 논문과 관련해 1번 줄기세포의 DNA 지문 분석 결과가 전혀 다른 사람의 것으로 조작된 것을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연규선 기자
입력시간 : 2006.03.02 (09:12) / 수정시간 : 2006.03.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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