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604/20060403/859544.html
국내외에 커다란 파문을 던진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줄기세포 조작은 결국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선종 연구원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2번과 3번 줄기세포에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단독으로 줄기세포를 조작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반면 검찰은 황우석 박사가 지난해 10월 '조작 논란'이 불거질 때까지 '줄기세포 조작'사실을 전혀 모른 채 줄기세포의 존재를 믿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잠정결론은 황 박사가 논문 발표 뒤 조작된 줄기세포를 해외에 분양하는 등 조작 사실을 알았다면 실행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한 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황박사에 대한 형사처벌 문제를 놓고 논문조작을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한 전례가 국내외적으로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황 박사의 연구비 사용 내역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검찰은 당초 줄기세포 조작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국내외의 반응과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 등과 시기가 겹치는 만큼 이른바 '물타기' 발표라는 논란 등을 우려해 수사 발표 시기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회] 정수영 기자
입력시간 : 2006.04.03 (21:18)
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604/20060403/859512.html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황우석 전 교수의 후원금 60여 억원을 관리했던 서울 신림동의 한 연구원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연구원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회계장부 등 4개 상자 분량의 자료와 컴퓨터 5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황 전 교수팀이 삼성과 SK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민간 연구비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진 않았는지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황 전 교수의 경리비서인 고 모씨의 집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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