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사람입니다 작든 크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라는 것은 선한 마음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전쟁터에서 일주일 굶은 사람은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가졌다 해도 의를 갖기가 힘이 드는 것입니다 본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삶에서는 본능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의가 보이는 것이지만 갈증난 사람의 눈에는 물만 보이는 것입니다 장미와 민들레는 타고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미는 아름답게 가꾸면 더 탐스러워 질 수 있지만 민들레는 아무리 가꾼다 해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장미처럼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조금만 자기를 가꾸면 뭇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향을 나타내면 사람들의 눈은 자연스럽게 그를 향하고 그 향기와 아름다움에 취해 그를 식물이 아닌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장미가 식물이듯이 모든 사람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장미 입장에서는 모든 사람이 사람이라고 하면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장미 가시로 찔림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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