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빈 바랑

인연이야기

淸潭 2007. 3. 20. 08:58

 

인연이야기

 

 

 

 

인간의 욕망이 바로 그 운명이다

 

왜냐하면 그의 욕망이 바로 그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의지가 곧 그의 행위이며

 

그의 행위가 곧 그가 받게 될 결과이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인간은 그가 집착하는 욕망에 따라 행동한다

 

죽은 후 그는 그가 한 행위들의 미묘한 인상을 마음에 지니고서 다음 세상으로 간다

 

- 브리하다라냐카 우파니샤드-

 

 

 

 

욕망이란게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그러한 나의 생각과 욕망에 따라 나의 삶이 좌지우지 된다는 이야기 인데

항상 우리들은 무언가 우리들의 삶을 들 쑤시고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 나는 내 뜻대로 되지를 않는지 속상해 합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한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자신이 알게 모르게 지금 겪는 일을 준비해 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가 봅니다.

 

잠에서 깨어나 어제 일을 기억 못하고

오늘만을 산다면 얼마나 답답 하겠습니까...

우리 인연님들도 봄날을 맞이하여

가슴 깊이 스스로의 잠을 깨우시는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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