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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 같았던 장모님이 남긴 유산 '1000원'… 사위가 오열한 이유 ('서프라이즈')
淸潭
2025. 4. 6. 14:13
친엄마 같았던 장모님이 남긴 유산 '1000원'… 사위가 오열한 이유 ('서프라이즈')
양원모2025. 4. 6. 12:29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가슴으로 낳은 자식도 자식이었다.
6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언빌리버블 스토리'에서는 2023년 베트남에서 있었던 감동 실화가 전파를 탔다.
보육원에서 자라 늘 엄마의 손길이 그리웠던 귀남. 그렇기에 장모님은 단순한 장모 이상의 존재였다. 능력도 변변치 않고, 실수투성이었지만 장모님에 대한 사랑 하나만큼은 진심이었던 귀남. 장모 역시 그런 귀남을 친아들이라 생각하며 격의 없이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귀남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데, 바로 장모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 귀남 부부는 장모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으려 했다가 처남 준상이 장모 명의 집을 자기 앞으로 돌려놓은 사실을 알고 분노해 병원을 찾아간다.
"병원비, 치료비는 우리가 내고 있는데 왜 집을 준상에게 물려주냐"고 따져묻는 딸 선미. 그러나 장모는 "너희는 집이라도 있지만, 준상이는 아무것도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귀남은 장모의 뜻에 순순히 따르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