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暮春(모춘) - 장뢰(張耒)

淸潭 2024. 6. 2. 22:00

暮春(모춘) - 장뢰(張耒)

 

白髮生來如有信(백발생래여유신)

백발 어느덧 무성하게 자라고

 

靑春歸去更無情(청춘귀거경무정)

젊은 시절 무정하게 떠나가는구나

 

便當種秫長成酒(편당종출장성주)

이제 차조(수수) 심어 술이나 담그고

 

遠學陶潛過此生(원학도잠과차생)

저 도연명처럼 한가롭게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