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이란?
1. 비문증의 원인
비문증의 의학적인 정의는
'시야 중에 흑점 상의 것이 부유해 보이는 상태'이다.
(출처- KAMS 대한의학회)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도 괜찮다.)
한자로는 飛蚊症
[날 비, 모기 문, 증상 증]
쉽게 설명하면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비문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 눈의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자.
우리 눈의 내부는
'유리체'라는 물질로 가득 차있다.
유리체는 사실 젤리와 같은 물질로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고,
약 2%의 콜라겐 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 콜라겐을 잘 기억하자)
쉽게 말해,
유리체=젤리
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유리체는
눈을 동그랗게 유지해 주면서,
눈으로 들어온 빛이
시신경에 도달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젊을 때는,
이 유리체가 탱탱하고 투명해서
시신경까지 가는 데 장애물이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수축하게 되고,
이때 '콜라겐 조각'이
망막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렇게 떨어져 나온 콜라겐 조각들이
빛을 차단하면서
그림자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그림자들이 바로
우리가 겪는 비문증의 증상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젤리가 쪼그라들면서
콜라겐 조각이 떨어져 나오고,
그 조각들이
날파리, 지렁이와 같은 모양으로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각이 떨어져 나오지 않게,
유지할 수는 없을까?
.
.
.
.
.
.
없다.
나이가 들면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유리체가 수축되면서
조각이 떨어져 나오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자 그럼,
비문증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면
그냥 포기해야 할까?
아니다.
비문증은 개선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예방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비문증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 눈 앞의 날파리는 결국 단백질 조각이다.
→ 단백질을 분해시키면 된다.
= 비문증의 개선
2. 단백질 조각이 떨어져 나가지 않게,
유리체의 수축을 최대한 늦춘다.
= 비문증의 예방
아래에서 조금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 비문증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 2가지
다시 한번 기억하자
'단백질 조각 분해',
'유리체의 수축을 지연 시키기'
이 두 가지만 해결하면
누구든 비문증을 극복할 수 있다.
이제부터 어떤 성분이
위의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1) 브로멜라인 (Bromelain)
-떨어져나간 단백질 조각 분해
2) 파파인 (Papain)
-유리체의 수축 지연
1.브로멜라인 (Bromelain)
비문증을 개선하기 위한
첫 번째 핵심 요소는
'브로멜라인'이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 함유된 성분으로,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이다.
이러한 브로멜라인의 특성으로
유리체에 떠다니는 단백질을 분해해
비문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9년 미국 안과 저널에 실린
논문을 살펴보자.
해당 논문은
대만 안과 의사들이
두 가지 실험을 통해
'브로멜라인이 비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한 논문이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비문증 환자들에게
매일 300g의 파인애플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했다.
실험 3개월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실험 환자 중 무려 72%에게서
비문증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실험을 통해
꾸준한 브로멜라인 섭취가
비문증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 되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비문증 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양의 파인애플을
3개월간 매일 섭취시켰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1조각,
두 번째 그룹은 2조각,
세 번째 그룹은 3조각을 섭취하도록 했다.
3개월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첫 번째 그룹보다
두 번째 그룹에서,
두 번째 그룹보다
세 번째 그룹에서
비문증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음이 확인되었다.
우리는 이 실험을 통해
브로멜라인을 많이 섭취할수록
비문증 개선에 더 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위 두 실험의 결과
파인애플 속 브로멜라인 성분이
우리 눈 속에 떠다니는
'단백질 조각(비문)'을 분해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브로멜라인을
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한다면
비문증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파파인(Papain)
앞서 얘기했듯
브로멜라인은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로,
우리 눈 속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탁월하다.
하지만 브로멜라인 성분만으로는
비문증을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이미 발생한 비문을 분해할 때는
브로멜라인이 효과적이지만,
노화로 인한
비문의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추가적인 비문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도 필수적이다.
비문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 바로
파파야 열매에 함유된 '파파인'이다.
파파인은 강력한 황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출처- 미국 국립 보건원)
활성산소란 몸에 좋지 않은
여분의 산소인데,
산화물질을 만들어
암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따라서 황산화 성분으로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노화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리체가 수축하는 이유도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 '활성산소' 때문인데,
파파인 섭취를 통해
'활성산소'를 잘 제거해주면,
유리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비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비문증의 경우
생겼다가 완치된 경우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양쪽 눈에 번갈아가며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비문증의 재발을 방지하거나
개선 후 관리를 위해선
'파파인을 통해
유리체의 노화를 늦춰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NIH(국립위생연구소)의
연구 논문을 확인해보면,
브로멜라인과 파파인을
'함께' 복용할 경우
단백질 분해가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브로멜라인과 파파인은
각각 비문증의 개선과 예방에
개별적인 효능이 있으면서,
함께 섭취했을 때는
비문을 '더 빠르게' 제거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의 목적을 확인하자
많은 다이어트 제품들이
브로멜라인 성분의
강력한 단백질 분해 기능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내가 다이어트 식품이나 보조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지만
적어도 이거 하나만 물어보자
살이 쪘으면
단백질 분해 VS 지방 분해
뭘 분해해야 할까?
너무도 당연한 물음이니
굳이 답변하지 않겠다
브로멜라인 제품 중에서
다이어트 기능성이라느니,
라인을 잡아준다느니 하는 제품들은
비문증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피하길 바란다.
브로멜라인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주원료 함량
부원료 구성 및 배합
권장 섭취량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찾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제대로 된 브로멜라인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3. 결론
- 비문증을 극복한 핵심 방법과 에방 노하우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핵심 내용을 30초 정도로
압축해서 정리해 보겠다.
바쁜 사람들은
이 부분만 읽어도
이 글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 있으니
반드시 집중하길 바란다.
1. 노화하면서 떨어진 단백질 조각들이
떠다니며 시야에 보이는 것이 '비문증'이다.
2. 비문증을 개선하기 위해선
'브로멜라인'성분으로 단백질 조각을 분해해야 한다.
3. 이후 비문증을 방지하기 위해
'파파인'성분으로 유리체의 노화를 늦춰야 한다.
4. 비문증의 개선과 예방을 위해선
브로멜라인과 파파인 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라.
5. 브로멜라인은 300mg 이상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라.
6. 최소 3개월, 되도록 6개월 이상의
꾸준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기준들을 바탕으로
비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브로멜라인 제품 TOP5를 정리했다.
이 글의 목적은
비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비문증 개선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기에
모든 제품명은 알파벳으로 표기했다.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B사가 유일하다.
D사는 브로멜라인과 파파인이
함께 들어있지만,
브로멜라인 함유량이
200mg으로 아쉬워서
2순위로 추천한다.
지금까지도 나는
B사의 제품을 섭취 중이며
꾸준히 비문증을 관리하고 있다.
반드시 B사일 필요는 없다.
본문의 조건에 부합는
더 좋은 제품이나
제품의 후기가 있다면
그 또한 감사히 추천받겠다.
마지막으로